[9월 호주 퍼스 여행] 여행 준비 - 떠나기 전

여행 준비 과정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여기서 말하는 모든 달러는 호주 달러!!)

 

이번 호주 여행은 9/6(금)에 출발해 9/14(토)에 돌아오는 일정이었다.

 

 

 

1) 항공권

호주 서부에 위치한 퍼스는 아직 우리나라에서 직항 노선이 없다.

경유 노선을 검색해보면 에어아시아, 남방항공, 타이항공 등이 있는데

주로 에어아시아나 남방항공을 많이 이용하는 듯하다(후기 기준).

 

이번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던 항공권 가격!

2월 초에 검색했을 때는 최저 왕복 항공권이 1인당 약 48만 원이었다.

 

인천-광저우-퍼스(1 경유) <-> 퍼스-광저우-상하이-인천(2 경유)

 

 

믿을 수 없는 가격,,,

근데 며칠 고민하는 사이에 10만 원가량 올라서 결국 결제는 약 58만 원에 했다.

 

경유 일정은 갈 때 중국에서 1박 스탑오버(약 12시간)

올 때는 광저우에서 2시간, 상해에서 4시간 정도

 

 

 

 

 

2) 숙소

이번 여행 숙소는 에어비앤비에서 예약했다.

 

두 명이서 가는 여행이고 호주는 식재료가 싸서 (소고기,,)

취사가 가능한 에어비앤비로 정했다.

 

검색해보니 2인 기준 8~9만 원대에 예약이 가능했다.

위치는 천차만별인데 퍼스 시내 중심에 있는 에어비앤비로 예약!

 

숙소 예약은 내가 안 해서 정확한 가격이 기억이 나지 않지만,,

대략 7박에 54만 원 정도(2인 기준)

 

숙소는 두 명이서 지내기 딱 좋고

위치도 명품샵들 줄줄 이어진 거리에 있어서 안전하고 좋았다.

숙소 후기를 쓸 시간이 있을까,,

 

 

*환승호텔

이번에 처음으로 스탑오버로 환승을 하게 됐다.

약 12시간 정도라 중국 남방항공에서 제공하는 환승호텔 제공 서비스를 이용했다.

환승호텔은 이용 기준이 되면 무료로 제공해준다.

 

 

우리는 경유시간이 12시간이 넘어서 환승 호텔 제공 기준에 들었다.

중국 공항에서 임시비자를 받을 수 있는 조건과 함께 알아보는 것이 좋다.

 

남방항공 홈페이지에서 환승호텔을 예약할 수 있다.

www.csair.com/kr/ko

중국남방항공 China Southern Airlines

 

 

내가 예약할 때는 3가지 선택지가 있었는데 그중에 난징 호텔이라는

이름부터 이상한 그,,호텔로 예약했다.

광저우에 있는 난징 호텔이라니..

(그리고,, 광저우에서 최악의 교통난을 맛봤다.)

 

 

 

 

 

3) 예약

항공권과 숙소를 제외하고 한국에서 예약하고 간 건 두 가지였다.

투어와 로트네스트 섬 페리 티켓

 

-투어

투어는 현지 업체에서 두 개의 상품을 골랐다.

https://www.adamspinnacletours.com.au

ADAMS Pinnacle Tours | Western Australia Tours & Sightseeing

우리가 가장 기대하던!! 피나클스 사막 투어!!!

(오전 일찍부터 시작하는 투어와 오후에 출발하는 투어 두 가지를 예약했다.)

 

-로트네스트 섬 페리 + 자전거

로트네스트 섬은 환불이 불가한 저렴한 티켓으로 끊었다.

결제할 때 섬 입장료도 같이 결제됐다.

성인 기준 페리 왕복 티켓 30달러 + 입장료 19달러 = 49달러

자전거는 하루 빌리는데 성인 기준 30달러였다.

그냥 귀찮아서 같이 예약했다.

 

 

 

 

 

4) 비자

호주는 관광비자(ETA)가 필요한데

대한민국 국적이라면 온라인으로도 신청 가능하다.

근데 웃긴 게,, ETA발급 공식 홈페이지가 있는데

여기서 신청하면 20달러다.

근데 대행업체에서 신청하면 반값이다...

 

진짜 뭘까,,

대행업체도 엄청 많고 가격대도 7000원부터 다양한데

나는 마이리얼트립에서 9000원에 신청했다.

하루 만에 왔던 것 같다..

 

ETA를 발급받았다면 호주에서 자동출입국 심사로 슝,,

따로 준비할 게 없는데 혹시나 해서 ETA서류를 준비했다.

 

 

 

 

 

5) 환전

항공권, 숙소, 투어비는 사전에 다 결제를 해서

식비나 쇼핑할 돈만 환전해갔다.

 

700달러 정도,,,(약 58만 원,,)

 

 

 

 

 

6) 여행자 보험 & 기타

그리고 여행자 보험을 들었다.

 

나머지는,,,

심카드 - 퍼스 공항에서 구입 가능

공항에서 탈 택시 - 우버나 올라앱 미리 설치하기!

=> 올라는 현지 전화번호가 있어야 인증을 할 수 있어서

택시를 부를 당시에 현지 심카드가 사용 가능해야 한다.

 

우리는 퍼스 공항에서 심카드를 샀는데

바로 개통이 안돼서 첫날에 올라를 이용하지 못했다.

올라는 첫 탑승시 20달러 할인쿠폰을 준다!!

 

두명이면,, 공항 왕복으로 사용 가능~~

 

 

 

 

호주 갔다오자마자 마음 먹었는데,,

이제야 쓰는 호주 여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