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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보라카이

[보라카이 2월 자유여행] 씨브리즈 디너 뷔페와 클럽 - 넷째 날(2)


보라카이 2월 자유여행 (5박 6일) - 넷째 날(2)




파라세일링도하고 바나나보트도 다 타고

씻기위해 숙소로 돌아갔다.



스테이션 3에서 2로 가는 길에 있던

바베큐집..





해변은 점점 붉게 물들고 있었다..

다시 이 평화로움을 느낄 수 있다면,..




숙소 근처에 있던 맥날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무슨 이상한 음료랑(기억X)

필리핀에서만 판매한다는 아이스크림..

소프트콘을 시럽이 담긴 통에

거꾸로 담가서 만들었다..

(신기)





그전에 빠질 수 없는

리조트 수영장!!


수영할 때는 여기가 젤 좋았다..


실컷 놀다가

씻고 나갈 준비를 했다.,,

저녁을 먹으러 고고




우리가 간 곳은

씨브리즈 카페(Sea breeze cafe)


리젠시 비치 리조트 레스토랑이라고 하는데

우리 숙소는 아니지만 갔다.

그냥 뷔페임.


가격이 보라카이에서는 비싼 편이었지만

우리는 생각보다 돈이 많이 남아서

거하게 저녁을 먹기 위해 갔다.

(이제부터 보라카이 큰손 놀이)



위치는 스테이션 2

우리 숙소에서도 가까웠다.







해산물 요리부터 디저트까지 다양한 종류가 있었다.

야외에서 바로 익힌 고기랑 해산물을 가져올 수 있고

실내에는 조리된 음식들이 있는..

그냥 전형적인 뷔페


음료는 따로 시켜야 했다.

보라카이 큰손답게 에이드, 콜라를 시켰다.



제한시간(1시간이었나..)이 있어서

막 먹는데 금방 배불렀다.




또 밖에 고기랑 해산물 가지러 나갔는데,,

뭔가 시끄럽고,,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뭐지? 했는데


알고 보니 여기 최대 이벤트 시간이었다.

요리사들이 나와서

춤을 추는,,



나중에 엄마가 티비에서 보고 

보라카이에 이런 데가 있더라 하며,,


응,,진짜 있더라..

유명한 이벤트인지 전혀 몰랐다.


아무튼 운이 좋아서

밥 다 먹고 끝날 시간쯤에 시작해서

제대로 즐겼다!




주방 큰손 같은 분이 돌아다니면서

일반인에게 모자를 씌어주면

같이 들어가서 춤을 추면 된다..!


우리들 중 한 명도 선택을 받고 춤을 췄다.


싸이 강남스타일도 나오고,,

신나고 신기했는데

이걸 거진 1시간 동안 계속해서

초반에 들어간 사람들은 지쳤다


동작도 똑같은 걸 무한 반복!

약간 리더같은 사람이

추는 걸 다른 사람들이 다 따라 추는 것 같았다.


끝날 것 같지 않아

친구는 뒤쪽으로 겨우 빠져나오고

(계속 안 보내준다ㅋㅋㅋ)

다시 자리에 앉았다.



그래도 맛있게 저녁 먹고

색다른 이벤트도 즐기고,,좋았다.





그리고 산책을 시작했다.


분위기 좋은 곳에서 사진도 찍고,,

(같은 배경X8)






아름다운 화이트비치 야경..


시끄럽고 밝은 거리와 상반되게

해변은 캄캄하고 조용했다.




물도 많이 빠져서 더 넓어진 느낌.






찰랑찰랑











물이 많이 빠져서

약간 멀리까지 나올 수 있었다.


뭔가 다른 곳에 와있는 느낌이었다.

고요하고,,




모래_글씨_장인.jpg


우리의 흔적을 남겨봤다.

첫 해외여행.,

#로맨틱 #성공적





물이 엄청나게 빠졌다.

그래도 군데군데 물이 고여있고

어두워서

조심해야 할 듯..




하지만 해변을 걸으면서

감상에 빠지게 된 이유는 따로 있었다.


바로,.

클 투더 럽.,.


보라카이 클럽이 그렇게 재밌다던데..!!

클럽 가기엔 너무 이른 시간이어서,,

시간을 때우기위해

산책을,,


꼭 클럽 때문은 아니었지만..하하,..





유명한 에픽?은 못 가고

지나가다가 영업을 엄청나게 당한

웨이브(Wave Bar&Lounge)에 갔다.



숙소에서도 엄청 가까워서

웨이브로 결정

숙소에서 해변 쪽으로 나오면 맥도날드가 있고

그 뒤에 바로 위치해 있었다.



처음 봤을 땐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다시 가니 뭔가 사람들이 슬슬 몰리고 있었다.




첨엔 바 맞은편 야외에서

칵테일X8을 시켜놓고 앉아 있었다.


다들 앉아있다가 슬슬 무대?로 갔다.


맨정신엔 부끄러워서

칵테일을 다 마시고 우리고 뛰어들어갔다!




미친 듯이 뛰면서 노래 부르고 놀았다.

노래는 YMCA같은 대통합 노래가 나왔다.

아는 가사라곤 영맨밖에 없었지만

너무 신나게 놀았다..


영맨만 아는 건 모두가 같은 사정인 듯 했다..



막 뛰어노는데 뒤에서 술병 깨고

난리가 났었다.


그리고 막 미안하다면서

술을 사주겠다고 계속 말을 걸어와서

2층으로 도망갔다..,

우리끼리 노는 게 좋아..




1층보다는 정적이었던 2층

벗,,우리가 다시 달궈놓았다.


우리끼리 머리 맞대고

막춤을 추고 놀았다

무근본 댄스타임!



1층에서 이상한 사람이 2층까지 올라와서

소름이 돋았지만,,


땀까지 뻘뻘 흘리면서 뛰어노니까

너무 즐거웠다..


한국에서도 안 가본 클럽이지만,,

클럽..더럽..,





거의 12시가 다 될 때까지 놀다가

지쳐서 숙소로 돌아갔다.




친구 아는 분이 배달시켜주신 피자!

야식이 빠질 수 없지..

낮에 봤던 배달 피자집인듯했다.




또 빠질 수 없는 산미구엘..

이번엔 캔으로 마셨다.




역시 마지막 일과는 야식과 수다




이제 진짜 얼마 남지 않은

보라카이 여행..


마지막까지 달려본다..!